- 재발성 교모세포종(GBM) 환자 3명에게 뇌실 내 CAR-T 세포 주입
- 1번 환자: 하루 만에 MRI에서 종양 퇴축 관찰
- 2번 환자: 60.7% 종양 축소, 150일 이상 지속
- 3번 환자: 5일 만에 거의 완전한 종양 퇴축
💀 교모세포종이란?
교모세포종(Glioblastoma, GBM)은 가장 치명적인 뇌암입니다. 진단 후 평균 생존 기간은 약 15개월. 재발하면 효과적인 치료법이 거의 없습니다.
💡 문제점: 기존 CAR-T 치료는 혈액암에서 성공했지만, 고형 종양(특히 뇌종양)에서는 실패했습니다. 이유는 (1) 종양이 여러 종류의 표적을 가지고 있고 (2) CAR-T 세포가 뇌까지 도달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 이중 표적 전략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연구팀은 CARv3-TEAM-E라는 혁신적인 세포를 개발했습니다:
- CAR: EGFRvIII(변이 단백질)를 표적
- TEAM: 정상 EGFR(광범위하게 발현)도 표적
하나의 표적만 공격하면 암이 "탈출"할 수 있지만, 두 개를 동시에 공격하면 탈출이 어렵습니다.
🎯 놀라운 점: 3번 환자는 치료 시점에 EGFRvIII가 사라진 상태였지만, TEAM을 통한 정상 EGFR 표적으로 거의 완전한 종양 퇴축이 일어났습니다. CAR 없이도 작동한 것입니다!
💉 뇌실 직접 주입
연구팀은 CAR-T 세포를 뇌실(뇌 안의 빈 공간)에 직접 주입했습니다. 오마야 저장소(Ommaya reservoir)라는 장치를 통해 정맥이 아닌 뇌에 직접 전달한 것입니다.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2번 환자의 경우 단 1회 주입 후 150일 이상 종양 축소가 유지되었습니다 — 스테로이드나 항혈관신생제 없이.
⚠️ 한계점
안타깝게도 3명 중 2명에서 반응은 일시적이었습니다. CAR-T 세포가 4주 후 뇌척수액에서 감소했고, 종양이 재발했습니다. 이는 지속성 향상 전략(반복 주입, 림프구 감소 화학요법 등)이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또한 이것은 3명만 참여한 초기 안전성 연구입니다. 하지만 "치료 불가능" 뇌암에서 며칠 만에 극적인 반응이 나타났다는 것 자체가 혁명적입니다.
Intraventricular CARv3-TEAM-E T Cells in Recurrent Glioblastoma (IF: 158.5)
Choi BD et al. N Engl J Med. 2024 Apr 11
DOI: 10.1056/NEJMoa2314390